정현준의 화학창조

이번 시간에는 용해 평형을 열화학(열역학 아님!!!)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다.1. 용해 엔탈피 용해 엔탈피란 물질이 용해될 때의 몰 엔탈피 변화이다. 용해 반응은 용질과 용매 간의 상호작용이기에 엔탈피 변화는 용질-용질, 용매-용매, 용질-용질 간의 인력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용질-용질의 인력을 끊는 흡열 과정(ΔH1), 용매-용매의 인력을 끊는 흡열 과정(ΔH2), 용매-용질 사이의 새로운 인력을 형성시키는 발열 과정(ΔH3)의 3가지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용질과 용매가 서로간의 인력을 끊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들을 팽창된 용질, 용매라고 부르고 기체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용해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위와 같고 이때 ΔH용해 = ΔH1 + ΔH2 + ΔH3라는 식이 성립하게 된..

1. 용해도란? 용해도란 일정 온도에서 일정향의 용매에 최대로 녹을 수 있는 용질의 양이다. 중학교 과학 시간에서는 물 100g에 녹은 용질의 최대 질량(g)으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High" school에 다니기 때문에 저런 "Middle" school 수준의 정의 따위더이상 쓰지 않는다. 새롭게 정의되는 용해도는 몰 용해도라고도 표현하며 포화용액에서 용질의 몰농도를 말하는 것이다. 일반 화학 수준에서는 몰 용해도 외에도 질량 용해도라는 다른 하나의 용해도가 등장하게 된다. 몰 용해도에 화학식량을 곱한 값으로 용액의 단위 부피에 포화된 용질의 질량이며 단위는 g/L이다. 많은 문제에서 다양한 정의의 용해도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기에 단위를 통해 이들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 단위 용해도..